어흥!!! Life~/이곳저곳(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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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그랜드슬램 3일째 오천자전거길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 좀 늦었다 좀 고민하다가 팔목에 탄 부분에 데일밴드2개를 붙이고 출발했다. 간단히 뭐 좀 먹을라고 하는데 왠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버스 터미털 근처에는 뭐 있겠지하고 갔지만 여기도 아무것도 없다. 결국 터미널 안에 김밥집 연곳이 있어서 간단히 포장해서 야외에서 먹고 시작점인 탄금대 인증센터로 향한다. 가다보니 멋진 계곡이 보인다. 나중에 다른분이 알려주시길 수주팔봉이라고 한다. 사람들도 텐트치고 노는걸보니 부럽다. 이날 날씨 예보가 비온다는걸로 되어있었는데 별일 없기를 바라며. 길 상태는 반반이다. 길 상태보다는 표지판이 적절한곳에 없어서 자꾸 헷갈려서 멈추면서 확인하는 과정이 조금 짜증난다. 그렇게 수안보 인증센터를 지나 소조령을 넘고서 연풍면에 도착했다. 심한 오르..
2020.10.19 -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2일째 - 남한강 자전거길
2일차 전체 코스 youtu.be/pBz4FvsMo9s 아는분의 추천으로 백년곰탕으로가서 우거지탕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어제에 이어 출발할려고 팔당댐으로 향했다. 이제야 본격적인 국토종주가 시작된 기분이다. 날씨도 맑고 첫 여행이라 기분이 좋다. 길가의 꽃들이 이쁘다. 길도 깔끔하고 부담없이 자전거 타기좋다 인증센터중 하나인 양편군미술관에 도착을 했는데 도저히 인증센터를 못 찾겠다. 빙글빙글 돌면서 찾다가 미술관 직원같으신 분에게 물어보니 장소를 알려주셨다. 장소가 이동됐다고 한다. 미술관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있다. 문제는 진행방향에서는 가려져서 보이질 않는다는거다. 나중에 종종 이런곳이 있었다. 인증센터를 왜 숨겨놓는건지. 어쩔 수 없으면 안내표지판이라도 세워두던가. 한참을 해맸기에 조금 짜증이 났다...
2020.09.15 -
언제나 편하게 쉴 수 있는곳. 경복궁.
사진 보다가 오래전에 친구랑 경복궁 갔던 사진이 보여서 올려봄. 항상 갈때마다 어디가 어딘지 헷갈려서 그냥 되는데로 정처없이 돌아다니지만 그래도 언제나 좋다. 예전에 어린맘에 우리나라에는 왜 다른 나라같이 크고 화려한 궁같은 유산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하지만 결국 그 유산들은 국민들이 고생한 결과라는걸 생각하니 나름 우리나라 경복궁에 조금은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나름 궁궐인데 좀 크고 화려해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둘 사이에 갈팡질팡 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리나라 궁궐이 지녀야할 원칙이라는 글귀를 보게 되었다. "사치하면 안되고, 화려하면서도 화려한 지경에 이르지 않아야 한다." 캬~ 어쩜 내 맘에 쏙 드는지. 특히나 "지경에" 이렇게 표현을 하니 그동안 내가 화려함과 수..
2020.09.03 -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1일째 - 아라 한강 자전거길
어제 드디어 가방을 뭘로 할지 정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그냥 토픽 새들백을 사용하기로 했다. 원래 새들백을 안쓸려고 했던 이유가 긴 여행에 심심하니 내 8인치 태블릿을 가져가고 싶었는데 새들백 디자인상 넣기가 애매해서 여행용랙 가방을 산것인데 잘 넣어보니 어케 들어가서 그냥 새들백으로 결정했다. 짐은 대충 이렇다. 이걸 파우치에 넣어서 정리하고 이걸 다시 새들백에 요리조리 끼워넣는다. 여기다 반팔티, 반바지도 있다. 자전거는 이렇게해서 여행간다. 좀 용량큰 새드백 사용할때는 스테빌라이져있으면 좌우로 안 흔들려서 좋다. 거의 필수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테빌라이져 옆에 나사구멍이 있어서 물통케이지를 좌우로 한개씩 설치 할 수 있다. 핸들바 파우치. 나름 유용하다. 자주 꺼낼거나 자잘한 쓰레기가 생기면..
2020.08.27 -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준비
그동안 항상 생각만 해오던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기회라고하기엔 이상하지만 회사를 언제 그만둘까 고민하다 여자저차해서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이직하는 회사에 한달만 쉬다가 간다고 얘기하고서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을 출발한다. 이런 이직할때의 텀이 아니면 재직중에 한달정도의 휴식을 갖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그동안 쇼핑몰을 10여년 넘게 해오면서 결국 빚쟁이가 되어버리고 남은돈도 없고 어영부영 버티고 있었는데 이번 아니면 왠지 기회가 생기지 않을거 같은 생각에 무조건 가기로 맘 먹었다. 그동안 항상 조금만 여유있으면 조금만 여유있으면 하면서 미뤘지만 지나고보니 그냥 시간만 지나갔고 그동안 내가 이룬건 하나도 없다는게 맘 아프다. 이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나름 휴식과 ..
2020.08.25 -
창덕궁 놀러가기~
갑자기 친구가 전화가 와서는 창덕궁 가자고 해서 할것도 없으니 가기로 했다.일단 내가 궁 이름을 잘 몰라서 예전에 왔다갔다 한곳이 어딘지 기억에 없다. 특히 남들 따라다니다 보니 더더욱 그렇다.이번엔 좀 제대로 보기로 하고 오랜만에 카메라도 챙기고 ㄱㄱㅆ창덕궁과 창경궁 둘러보고 후원은 시간도 안맞고 매진이라 보질 못해서 아쉽다. 예전부터 궁 돌아다니면서 생각했던것중 하나가 이렇게 넓고 또 비슷한데 옛날 사람들은 잘 다녔나 싶기도 한데...여기서 사는 사람들이니 뭐...ㅋ 궁이라서 그런지 넓은곳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여유있고 천천히 쉬면서 돌아보는 모습들이 보기 좋다.
2015.09.21 -
제주 올레길 10코스
추석에 집에 내려가려니 갑자기 가족모임 한다고 바로 화순해수욕장으로 바로 오라고해서 사촌애차를 얻어타서 바로 갔다.가서 보니 여기가 올레길 10코스 시작지점이길래 다음날 올레길 걷기로 하고 하루를 보냈다.다음날 아침에 출발할려니 펜션주인이 10코스가 폐쇄됐다고 한다. 그럴리가..;ㅁ;장난이겠지하고 출발한다. 조금 걷다보니 길이 1지점에서 막혔다. 사유지 어쩌구 적혀있길래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삽질해놔서 주인장이 막아놨나보다하고 하고 옆을 보니 그럭저럭 길 같은게 보여서 옆으로 돌아갔다.해변가가 끝나가고 산방연대가 가는곳이 보이지 올레길10코스가 폐쇄됐다는 팻말이 보인다..;;;그제서야 검색을 해보니 생태계 파괴를 우려해서 휴식년을 가지기로 하고 내년 2016년 6월30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고 한다.표지..
2015.09.14 -
서울 게스트하우스 지도 - seoul guesthouse map
심심해서 만들어봄.홍대쪽에 많이 몰려있는건 의외였슴.서울이라 그런지 영어로 설명 추가한곳이 많은게 특징.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z7KQrNzLrs14.kNbBe8PS7fZ0&usp=sharing
2015.09.01 -
이쁜 벽화가 그려져 있는 두맹이 골목과 구중샛길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올레길을 걷는건 귀찮고 이번엔 가볍게 트래킹을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코스를 짜면서 지도를 보고 있었다.(취미중 하나가 지도보기)지도를 보다보니 지도에 두맹이 골목이 눈에 띄었다. 뭐지 하고 보니 골목길에 여러 벽화가 그려진곳이었다.검색을 해보니 아직 예전 골목길이 유지가 되어있는 이곳에 공공미술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여 현재 3차까지 진행이 되었고 계속 진행중이라고 한다.가보니 골목이 좁고 꼬불거리고 오르막이라 차가 들어가기도 힘든데 정말 옛날 골목길 느낌이다.시내 한가운데라서 가볍게 가볼만 하다. 두맹이골목 입구 두맹이골목을 찾아가는중에 골목에 벽화가 보이기 시작하길래 여긴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구중샛길'이라고 작은 골목을 따로 또 꾸미고 있었다. 두맹이골목과 구중샛길 위치
2015.08.25 -
어느 한적한 밭에서
올레길 걷다가 확 트이는 느낌이 너무나 좋다...
2015.08.19 -
제주도 산방산
어릴때부터 산방산 좋아했다. 뭐랄까 정말 멋있다.암석으로 되어진 가파른 산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신비롭다.
2015.08.19 -
동네 한바퀴 - 4
언제나 변화무쌍한 제주의 날씨. 그렇게 좋은 날씨였지만 바로 태풍이 다가오던 날이었다.오후에는 엄청난 구름을 보여주었다.GX7의 파노라마 기능이 한탄스럽다.
2014.10.26 -
동네 한바퀴 - 3
날씨 좋은날의 구름은 정말로 멋지다.
2014.10.26 -
동네 한바퀴 - 2
어릴때부터 하천을 좋아했는데 특히나 이런 절벽같은 돌이 너무나 신기하고 멋있어 보였다.언제나 시도는 해보지만 사진으로는 그 느낌을 표현을 못하겠다.
2014.10.26 -
동네 한바퀴 - 1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저히 사진 안찍고는 못배길 날이었다.그냥 가볍게 동네 한바퀴 돌아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크게 돌아서 땡볕에 얼굴이 좀 탓지만 그래도 사진 이쁘게 나와서 좋다.
20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