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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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주식회사] 살인마가 만든 회사
애나벨은 면접을 보러가는 길. 어느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문이 열리자 안에서는 도끼를 들고 있는 남성과 목이 잘린 여성이 쓰러져 있다. 남성의 이름은 '토마스 레드먼'. 기업 간부들만 목을 잘라 죽이던 연쇄 살인범인 '헤드헌터' 토마스 레드먼은 재판에서 '렌즈데일 클리닉'에 감금되게 된다. 그 '렌즈데일 클리닉'에 화재가 일어나게 되고 '토마스 레드먼'은 불에 탄 팔이 발견되며 사망한걸로 마무리 되어진다. 애나벨은 엘리베이터에서의 목격 이후로 계속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현재 직업은 '인터넷 스트리퍼'. 다른 직장을 구하지만 계속 인터뷰에서 떨어지게 된다. 계속 일은 하지만 탐탁치는 않다. 갑자기 비공개 영상요청이 들어온다. 그 영상의 사나이는 애나벨이 직업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
2014.10.20 -
[오펀] 입양아의 비밀
처음에는 포스터만 보고 '오멘' 같은 공포영화인줄 알고 안봤다. 그러다 우연히 게시판에서 이 영화의 스포성 리플을 보고 내용이 흥미가 생겨서 보게 되었다.거기다 '오펀' 이라는 단어가 아무리 생각해도 '오멘'하고 비슷해서 오해하고 있었다가 나중에 사전을 찾아보니 '고아' 라는 뜻이었다.....아놔....;ㅁ; 케이트와 존은 셋째 아이를 유산으로 잃게 되고 시름에 빠져있다가 입양을 결심하게 된다.고아원에서 조숙해 보이는 '에스더'를 만나고 새 가족으로 받아들인다.첫 학교 등교일. 조금은 독특한 차림으로 학교를 가게 되는데 아이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괴롭히는 아이들도 생긴다.점점 애 같지 않은 행동과 말투로 케이트와는 반목이 생기고 케이트는 에스더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한다.그 즈음 에스더는 자신을 괴롭히던..
2014.10.10 -
[노예 12년] 자유인과 노예 두가지 삶을 산 흑인 이야기
1808년 미국은 '노예 수입'이 금지되었다. 그 즈음 미국은 목화산업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는데 노예가 수입이 안되자 미국내 자유 흑인을 납치해서 노예주로 파는 범죄가 성행했다.1841년 어느날 뉴욕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살아가는 솔로몬 노섭은 납치되어 남부로 팔려가게 된다.그 후 12년간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플랫' 이라는 이름의 노예의 삶을 살가게 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노예로서의 삶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 언제라도 죽는게 이상하지 않은 삶이었다.강도 높은 노동과 여자들은 성노리개로 취급하는것도 다반사였다. 노섭은 몇번의 탈출 기회를 엿봤지만 실패하고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다 결국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그 후 1853년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한게 이 영화의 ..
2014.09.30 -
[아미스타드] 흑인 노예선의 반란
1839년 7월. 흑인 무역이 아직 성행이던 시절. 흑인 노예선인 '아미스타드'는 흑인 노예들을 태우고 쿠바로 향하고 있다.항해하는 동안 흑인들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 죽어나가는건 일상 다반사.'신케이'는 쇠고랑을 푸는데 성공하면서 선상 반란을 일으켜 선상의 백인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자신들이 아프리카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항해사 2명만 살려주는데 항해사들은 흑인들을 속이고 미국쪽으로 배머리를 돌리게 된다.거기서 미국 해군에 발각되 미국에서 자신들의 자유를 걸고 법정에서 싸우게 된다.당시 미국은 노예 수입이 금지 상황. 법정 싸움중에 아미스타드호의 국적지인 스페인 공주, 해군 장교 등 흑인의 '소유권' 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꾸 나타난다. 이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며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까지 다뤄..
2014.09.28 -
[헬프 Help] 미국 흑인 메이드 이야기
언젠가 영화를 보다가 '엠마 스톤'이 너무 맘에 들어서 엠마 스톤 출연작을 검색하다가 보게 된 영화이다. 1960년대 미시시피는 여전히 흑인들의 차별이 극명한곳중에 하나.주인공 '스키터(엠마 스톤)'은 결혼하고 사교활동만 하는 주변의 친구들과 다르게 자립심이 강한 여성이다.그 당시 각 가정에는 흑인 가정부들이 한두명씩 있기 마련이지만 여전히 차별은 심해서 심지어 화장실도 따로 써야 할 정도이다.스키터는 자신을 길러준 흑인 가정부의 기억을 소중히 하며 차별을 받는 흑인 가정부들의 얘기를 엮어서 책을 낸다.자신들은 백인의 애들을 키어면서 정작 자신의 애들을 돌보지 못하는 현실. 총으로 위협하는 백인들의 얘기 들과 한편으론 자신들에게도 베푸는 백인들의 얘기를 엮어내며 책은 날개돋힌듯 팔려나간다.그 와중에 석연..
2014.09.28 -
[레인맨] 자폐증을 가진 형과의 여행
이 영화는 내가 어릴때 알던 영화인데 보진 않고 대충의 내용과 제목만 알고 있었다.그리고 바로 위에 있는 이 이미지가 뇌리에 남아있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이게 1988년 작이라는게 놀랍다.1988년이면 내가 10살때인데 내가 어떻게 이 영화를 알고 있는지..-_-;;그 당시면 내가 영화를 보고 그러던 시절이 아니었는데..;;거기다 탐 크루즈 주연이었다는것도 놀랍니다. ^^ 찰리(톰 크루즈)는 자신이 하던 자동차 딜러일이 잘 풀리고 있진 않다.수입하는 차는 계속 문제가 생기고 계약자는 빨리 차를 달라고 하고 있고.그러던 와중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연을 끊고 살던 아버지지만 장례식에는 찾아가기로 한다.장례식이 끝나고 아버지 변호사로부터 유언장을 듣게 되는데 자신에게는 클래식 자동차와 ..
2013.12.05 -
[이브의 시간] 로봇과 인간의 공존
이제 거의 모든 귀찮은 일은 로봇이 다 해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 개발되는 근 미래.자신의 가정로봇이 행동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친구와 함께 추적을 해보니 발걸음이 향한곳은 지하의 어느 한 카페. 카페 이름은 "이브의 시간" 이곳은 로봇과 사람과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설정에서 로봇은 위에 사진처럼 머리위에 띠가 있어야 하며 장소에 따라선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신경쓰이는 커플, 자신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발랄한 여자애,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는 남성.모두 로봇같지만 확신은 없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흥미를 느끼며 계속 가며 거기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느껴지는 여러가지 혼란들.친구는 어릴때 자신을 돌봐주던 로봇과의 일로인한 로봇을 싫어하게 되는 트라우마를주인공은 자신의 집..
2013.11.17 -
[말콤 X] 암살당한 흑인 인권 운동가의 인생
내가 미국인이 아니기에 솔직히 내용 이해가 좀 힘들었습니다.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보게 된 영화인데 "말콤 X" 라는 영화 제목이 왠지 익숙하기도 하고 주연 배우인 덴젤 워싱턴이나오는 이 포스터가 너무나 익숙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아마 어릴때 이 포스터가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 말콤X(덴젤 워싱턴 역)는 유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이자 이슬람 운동가 입니다.아버지는 KKK단에게 암살당했고 삼촌역시 폭행을 당하고 13세에 어머니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불우한 소년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그리고 소위 밑바닥 인생을 살면서 감옥이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이슬람 종교단체인 "네이션 오브 이슬람(Nations og Islam)" 에 가입하게 되고 출소 후에도 대변인으로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후에 회장과의 불화..
2013.11.16 -
[고백] 우리반에는 내 딸을 죽인 범인이 있어요
시끄럽게 떠드는 교실.선생님이 차분히 얘기를 하지만 애들은 신경도 안쓰고 있다.그래도 상관치 않고 선생님은 계속 자신의 얘기를 한다.그러다 다른 한 선생님과 에이즈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서 애들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그리고 충격적인 발언.지금 우리반에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이 있다는 얘기.하지만 누군지는 알려주지 않고 얘기를 계속 해 나간다. 처음에 선생님이 말하는 장면에선 꽤나 흡입력이 느껴지면서 집중을 하면서 봤는데뒤로 갈수록 루즈해진다.각각의 인물의 시점에서 옴니버스식의 나레이션으로 계속 스토리가 진행이 되어가는데일본 영화 특유의 스타일이 쓸데없는 감성팔이가 영화를 망쳐놓은거 같다.특히나 쓸데없는 웃음연기...정말 최악...-_- 선생님이 살인범이 있다고 말하는 장면 소년A와 반장과의 유대를 보여..
2013.11.15 -
[더 그레이] 알래스카 설원으로 추락..
순전히 리암 니슨 때문에 본 영화..그리고 개인적으로 재난 영화를 좋아하기도 해서 약간 기대해서 봤는데..음....일단 결과는 그냥 그런...그럭저럭한 정도... 석유 추출장에서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고용된 헌터 오트레이(리암 니슨).다들 집으로 돌아갈려고 비행기를 타지만 눈보라속에서 문제가 생겨 결국 비행기는 알래스카 설원에 추락하게 되고몇몇 살아남은 사람들이 추스리고 보니 주변은 늑대떼의 영역이라 한명씩 공격을 당하게 되고추운 설원을 지나가서 탈출을 하기로 하고 이동을 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큰 감흥없이 본 영화.그리고 이상하게 늑대가 cg가 너무 눈에 걸려서 집중하는게 넘 힘들었다...ㅋ중간 중간 쓸데없는 회상신도 그렇고 그냥 리암 니슨 때문에 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
2013.11.14 -
[황해] 조선족의 청부살인 스릴러물
이 영화를 이제야 봤다..ㅋ난 영화를 좀 늦게 보는 편이라....-_-;;하정우의 그 먹방 이미지도 그렇고...전체적으로 우울한 느낌의 화면 구성과 그냥 들고 찍어서 그런지 흔들리는 화면(요샌 많이들 그런다)참 잔인하면서도 가타부타 따로 설명없이 참 담담하게 보여주기도 해서 훨씬 담백하고 맘에 든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새로운 의뢰인인 과장과 부인이 은행에서 만나는 장면은 이해가 안된다.스토리상 둘의 연관관계가 보여야 할거 같은데 아무리 서로 조심을 한다고 하더라도 화면상에선 그냥 모르는사이의 업무적인 면밖에 보이질 않아서 아무리봐도 의문이다. 그리고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게 더 놀랍다.하정우가 역할을 맡은 실제 조선인은 한국에서 사망하고 부인은 다시 연변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황해 ..
2013.11.09 -
[플래닛 비보이] 현장감 넘치는 화끈한 B-Boy 배틀의 현장!!!
와챠(Watcha.net)에서 보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영화인데 일단 내가 힙합은 좋아하니 바로 찾아보게 되었다.이런 영화가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나름 와챠 덕을 보게 되었다. ^^ 처음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한국어와 한글자막이 보이길래 어디서 만든건가 관심이 가던 영화이다.일단 우리나라에서 제작한건 아니고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로 영화라기 보다는 다큐멘터리가 더 적합하다.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비보이의 역사와 각 크루들의 소개 영상과 2005년 독일에서 열린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h The Year)'에 대한 영상이 가득하다.비보이 대회는 축구같이 팀(크루)으로 출전하기도 하지만 각국에서 한 크루만 출전하기 때문에 국가대항전느낌도 좀 난다. ^^ 우리나라 비보이들은 혜성같이..
2013.01.30 -
[소울서퍼] 한쪽팔을 상어에게 잃은 서퍼의 감동실화!
요새 "와챠(watcha)" 라는 영화 추천 서비스를 친구랑 보다가 소울서퍼를 추천을 해줘서 보게 됐습니다. 줄거리는 어릴때부터 서핑을 즐기던 베서니는 서핑중 상어의 공격을 받고 한쪽팔을 잃게 된후 노력으로이겨내고 정상을 차지하게 되는 영화에선 흔한 얘기입니다.물론 영화에서 흔하다고해서 실제로 흔한건 아닙니다. 실제에선 정말로 드문 일이기 때문에 영화로까지 제작이되는거겠죠.그리고 이 이야기는 실화!!! 입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하는데 원래부터 잘난 사람들도 있지만 외형적이든 정신적이든 약간의 핸디캡 내지는 열등감이 있는사람들이 보면 그 부분을 극복할려고 엄청난 노력으로 훨씬 잘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물론 그 분들은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이겠죠.이런 영화를 볼때마다 정말 팔, 다리..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