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그랜드슬램 2일째 - 남한강 자전거길

2020. 9. 15. 00:35어흥!!! Life~/이곳저곳

2일차 전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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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의 추천으로 백년곰탕으로가서 우거지탕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어제에 이어 출발할려고 팔당댐으로 향했다.

이제야 본격적인 국토종주가 시작된 기분이다.

 

 

 

날씨도 맑고 첫 여행이라 기분이 좋다.

길가의 꽃들이 이쁘다.

 

 

 

 

 

길도 깔끔하고 부담없이 자전거 타기좋다

 

 

 

 

인증센터중 하나인 양편군미술관에 도착을 했는데

도저히 인증센터를 못 찾겠다.

빙글빙글 돌면서 찾다가 미술관 직원같으신 분에게 물어보니 장소를 알려주셨다.

장소가 이동됐다고 한다.

미술관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있다.

문제는 진행방향에서는 가려져서 보이질 않는다는거다.

나중에 종종 이런곳이 있었다.

인증센터를 왜 숨겨놓는건지. 

어쩔 수 없으면 안내표지판이라도 세워두던가.

한참을 해맸기에 조금 짜증이 났다.

 

 

 

다시 출발한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다 좋다.

가다가 지치면 쉬고 하면서 국토종주 다니는 분들하고 얘기도 나누다보니

이포보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주변 둔치에 꽃이 핀게 참 이뻤다.

 

 

 

이제 슬슬 배가 고파진다.

물론 주변에 음식점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딱히 땡기질 않아서 계속 이동하다보니

결국 배가 고픈 상황까지 왔다.

의외로 길 외부로 나가서 음식점을 찾는게 그리 쉽진 않은데

다행히 길 바로 옆에 음식점이 보인다.

냉면이었나? 여튼 육전과 같이 먹었다.

깨끗하게 싹 비웠다. ㅋ

 

 

 

밥먹고 다시 출발한다.

어느새 강천보다.

솔직히 보는 딱히 볼게 없다.

그냥 없어졌슴 좋겠다.

 

 

 

강원리에 지나가다가 내가 활동하는 사이트 유저분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줬다.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다시 출발했다.

 

국종출발하면서 몇몇분들이 후원이라고 얻은게 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세트

2콜라 1치킨

GS25 상품권

ㅋㅋㅋ

 

 

 

거의 다 왔을즈음 목행교가 멋있다

 

 

 

 

충주를 도착해서는 난 그랜드슬램을 할 예정이라 바로 숙소를 안가고 충주댐을 갔다가

마지막 인증센터인 탄금대로 향했다.

도착해서는 해가 지고 있었다.

공원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조심조심 달렸다.

 

 

 

인증을 마치고 주변 숙소를 찾아보고 있는데 먼저 도착해있던 아저씨가

숙소를 못구해서 네이버 지도로 모텔 찾는법을 알려드렸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보니 손목이 탔다.

아무래도 장갑이 짧다보니 탄거긴 한데 평소에도 조금씩 타던곳이라

별걱정안했는데 약간 쓰라리다

 

 

 

내 국토종주때 옷은 이렇다

평소에도 1년내내 긴거 입는다

 

 

 

 

처음엔 좋았는데 중반 이후로는 길 안내가 좀 엉망이라 길 찾느라 헤매면서 허비한 시간이 좀 된다.

gpx파일을 안챙겨왔으면 큰일날뻔했다.

그리고 출발전부터 무릎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오금이 약간 묵직한 느낌이 느껴지는데 별 문제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