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으로 착착 붙는 아이폰 케이블

2016. 6. 4. 15:56디지털/IT

원래 맥에서는 사용하던 방법인데 처음에 나올땐 정말 신박했던 방법이다.

한눈에 봐도 정말 편하겠다라고 감탄했던 방법.

그게 이제 모바일 충전용으로 나온건데 친구가 파는건데 어찌하다보니 공짜로 얻게 됐다...;;;;

그렇다고 친구가 리뷰를 부탁한건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쓰는거니 오해 없길..;;;;;





이렇게 생겼다.

아이폰에 항상 끼워둘 연결부랑 가지고 있는 케이블에 연결부이다.







아이폰엔 이렇게 항상 끼워두게 된다.







기존 케이블은 여기다 끼워두면 된다.






동영상을 찍어뒀는데 실수로 지워버려서...;;;;

여튼...슬~ 갖다대면 자석의 힘으로 착!!! 붙는다. 느낌도 좋다. 

분리도 쉽기 때문에 괜히 너무 들고 이러저리 움직이다가 케이블이 빠지는건 아니지만 살짝 접촉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동기화중에는 가만히 냅두자. 동기화중에 떨어지면 오류 생겨서 짜증날수도 있다...;;




동기화는 잘 된다.






그러나...역시나 저렴한 가격의 제품답게 애플인증은 안되어있다.

뭐 쓰는데는 큰 문제는 없지만 내 경험상 인증 안된 케이블류는 

대부분이 문제가 일어나거나 제품이 개판이라 접촉이 잘 안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그래도 이건 그정도까진 아닌듯 하다.





가격에 걸맞게 좀 제품이 좀 허접해 보이긴 하지만 제품 자체에는 큰 불만은 없다.

애초에 비싼 가격의 제품도 아니고.

다만 사용상의 불편함이 있다.

나는 사무실, 집에 각각 케이블을 하나씩 두고 충전을 하는데 양쪽에 케이블을 다 설치를 해두지 않으면 어느쪽이든 뺏다 꼈다 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생긴다.


아이폰에는 미리 하나 껴두고 케이블쪽 부분을 들고 다니면서 장소를 옮기면 그 케이블에 연결을 해야 사용을 할 수 있다.

아니면 애초에 케이블에 껴둔채로 그 케이블만 들고 댕겨야 한다.

그러다 케이블이나 연결부를 까먹으면 아이폰쪽에 연결부를 빼서 그냥 라이트닝에 연결해야 하는데 이 부분 빼는게 만만치 않게 힘들다.

못빼는건 아니지만 좀 짜증난다. 손톱없으면 못뺀다.

결국 편하게 쓸려면 2개 사야한다..-_-;;

아니면 아이폰 연결부 1 + 케이블 연결부 2 이런식의 구성으로 팔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용으로 usb미니5핀과 아이폰 라이트닝이 나눠져있다.

이 둘은 호환이 안된다.

이 부분이 정말로 아쉬운 부분인데 이런식의 젠더라면 서로의 커넥터 부분은 자기네 맘대로 구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끼우는 부분은 종류별로 팔되 케이블과 접촉 부분은 공용으로 설계했으면 정말로 편하게 쓸 수 있겠지만 그렇게 나오진 않았으니 여러가지 불편함을 가지고 굳이 쓰게 될거 같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