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3. 01:12ㆍ디지털/IT
종로에서 모임이 있어서 새벽 2시에 끝내고 집(약수역)으로 갈려니 사람도 많고 택시도 안잡히고 해서 을지로로 이동해서 택시를 잡자고 걸었으나 여전히 택시 안잡힘.
결국 충무로역까지 걸어갔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좀 있어서 택시 잡기는 힘들...;;;
그때 생각난게 카카오 택시 블랙.
그냥 카카오택시는 기사님들이 쌩까면 그만이라 소비자에게 좋은 서비스는 아니고 블랙은 무조건 오기 때문에 좀 비싸지만 가까운거리라 잽싸게 카드 등록하고 블랙 택시를 불렀슴.
기본료 8000원. 일단 배차가 되면 취소하면 취소수수료 8000원....;;; 무조건 8000원 나간다는 소리...ㅋ
일단 배차가 됐다는 메세지와 함께 지도에 어디쯤 있는지 뜨고 차 번호도 알려준다.
도착하니 제복입으신 기사님이 내려서 차문을 열어주시는데 난 개인적으로 이런 과도한 서비스는 그닥이라...;;;;
궁금한거 몇가지 물어보면서 약수역 도착!!!
내릴때도 기사님이 차문을 열어주시는데 난 그냥 알아서 내림.
서비스는 그닥 불평할 거리는 없고 편하게 오고 배차가 되면 택시는 무조건 오니 그건 좋았슴.
그런데 가격이..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기본료 8,000원에 충무로역에서 약수역 오는데 3,800원이 더 붙었슴...총 11,800원...
상황봐서 필요할때만 요긴하게 써야겠슴.
그리고 불편한점이 하나 있고 이거 꼭 고쳐야 하는거 있슴.
일단 배차가 되면 택시는 무조건 오는데 이게 얼마나 걸릴지는 배차가 되어야 알려줌.
다른 글에서 보니 블랙 택시를 불렀는데 오는데 40분인가 걸렸다는거.
취소하면 그냥 8,000원이 날라가니 그냥 기다리셨다는데 나도 이 부분은 좀 그랬슴.
택시 부르니 그냥 바로 배차 해버림.
우버처럼 애초에 주변에 차가 얼마나 있는지를 보여주던가 아니면 배차가 되면 위치와 대략적인 도달 시간을 알려주고 배차를 받을 지 안받을지는 선택을 하게 해야 취소 수수료 8,000원이라는 지랄 맞은 금액에 할말이 생기는거 아닌가 싶음.
우버는 일단 내 주변에 택시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니 그걸보고 배차를 받고 배차를 받으면 예상 시간을 알려주니 적당히 시간 맞춰서 나가면 되는데 카카오택시 블랙을 무조건 콜을 하면 배차를 시켜 버리는 빨리 올지 늦게 올지도 모른체 그냥 부르고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밖에서 이렇게 기다리는거 너무나 싫다. 이건 정말 수정을 해야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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