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보이는 비행기

2016. 1. 17. 00:30디지털/IT

집에 제주도다 보니 비행기를 자주 탈 수 밖에 없는데....

비행기를 탈때 아무래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리는 창가쪽이다. 멋있는 바깥 세상을 볼 수 있으니.

난 맨날 비행기를 탈때마다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득 비행기 천장에 남는 공간이 있는게 보였다.

그럼 저기다 유리창처럼 뚫어버리면 시원한 느낌도 들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유리를 할려면 또 이래저래 힘들기도 하고 공간도 비효율적이니 저기다 스크린을 달아서 와부 카메라와 실시간 연동으로 

하늘을 보여주고 이럴거면 복도에도 깔아서 하단 부분도 보여주면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대충 이런식으로. LCD로 하게 되면 딱딱 각져서 좀 안 멋지고 프로젝터로 쏘게되면 썩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을거 같고 제약도 좀 걸릴거 같고 뭐 이런저런 생각만 하고 있었슴.




그러다가 최근에 LG에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발표했는데 보는 순간 예전에 생각했던 비행기 천장에 카메라 연동해서 하늘 보여주기에 딱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얇아서 부피도 차지 않하고 둥글게 자연스럽게 천장에 붙일 수 있고, 거기다 왠지 최첨단 같은 이미지를 만들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때문에 좀 검색하다보니 이스타 항공에선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천장에 이쁜 그림으로 밋밋함을 없애주고 있다.

난 제주항공만 타서 몰랐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서 이스타항공으로 갈아탈려는데 잘됐다 싶음.

말나온김에 추가로 저가항공사 특히 제주항공은 예전에 제주도민들이 비행기값이 너무 비싸고 여러모로 불편한점들이 많아서 그걸 해소할려고 한것이었는데 온갖 지원이랑 이미지는 다 가져가서는 도민우대는 눈꼽만큼도 없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항공사를 만들려고 하는거 같은데 제주항공의 실패를 경험으로 시민들은 주주로 참여시켜서 할려고 하고 있다.

명색의 제주항공인데 제주에서 엄청난게 히트친 올레길에조차 후원을 안하고 있다. 올레길이 히트치면서 제주도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증가했는데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이스타 항공이 올레에 후원을 하고 있다. -_-;;;



사진은 퍼온것 출처 - http://blog.daum.net/winglish/17880159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행기 외부를 나처럼 oled로 만들려는 회사가 있는듯...;;;;;

이런식으로 만들면 유리창을 안만들어도 되서 안정성은 더 좋아질듯 하지만...너무 오바한듯..;;;;








생각해보니 어느 시장 천장에 스크린이 설치되어있었을텐데....그거 생각하면 또 쉽게 될려나 하는 생각도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