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 Life~/영화/에니/음악(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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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스타드] 흑인 노예선의 반란
1839년 7월. 흑인 무역이 아직 성행이던 시절. 흑인 노예선인 '아미스타드'는 흑인 노예들을 태우고 쿠바로 향하고 있다.항해하는 동안 흑인들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 죽어나가는건 일상 다반사.'신케이'는 쇠고랑을 푸는데 성공하면서 선상 반란을 일으켜 선상의 백인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자신들이 아프리카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항해사 2명만 살려주는데 항해사들은 흑인들을 속이고 미국쪽으로 배머리를 돌리게 된다.거기서 미국 해군에 발각되 미국에서 자신들의 자유를 걸고 법정에서 싸우게 된다.당시 미국은 노예 수입이 금지 상황. 법정 싸움중에 아미스타드호의 국적지인 스페인 공주, 해군 장교 등 흑인의 '소유권' 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꾸 나타난다. 이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며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까지 다뤄..
2014.09.28 -
[헬프 Help] 미국 흑인 메이드 이야기
언젠가 영화를 보다가 '엠마 스톤'이 너무 맘에 들어서 엠마 스톤 출연작을 검색하다가 보게 된 영화이다. 1960년대 미시시피는 여전히 흑인들의 차별이 극명한곳중에 하나.주인공 '스키터(엠마 스톤)'은 결혼하고 사교활동만 하는 주변의 친구들과 다르게 자립심이 강한 여성이다.그 당시 각 가정에는 흑인 가정부들이 한두명씩 있기 마련이지만 여전히 차별은 심해서 심지어 화장실도 따로 써야 할 정도이다.스키터는 자신을 길러준 흑인 가정부의 기억을 소중히 하며 차별을 받는 흑인 가정부들의 얘기를 엮어서 책을 낸다.자신들은 백인의 애들을 키어면서 정작 자신의 애들을 돌보지 못하는 현실. 총으로 위협하는 백인들의 얘기 들과 한편으론 자신들에게도 베푸는 백인들의 얘기를 엮어내며 책은 날개돋힌듯 팔려나간다.그 와중에 석연..
2014.09.28 -
[레인맨] 자폐증을 가진 형과의 여행
이 영화는 내가 어릴때 알던 영화인데 보진 않고 대충의 내용과 제목만 알고 있었다.그리고 바로 위에 있는 이 이미지가 뇌리에 남아있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이게 1988년 작이라는게 놀랍다.1988년이면 내가 10살때인데 내가 어떻게 이 영화를 알고 있는지..-_-;;그 당시면 내가 영화를 보고 그러던 시절이 아니었는데..;;거기다 탐 크루즈 주연이었다는것도 놀랍니다. ^^ 찰리(톰 크루즈)는 자신이 하던 자동차 딜러일이 잘 풀리고 있진 않다.수입하는 차는 계속 문제가 생기고 계약자는 빨리 차를 달라고 하고 있고.그러던 와중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연을 끊고 살던 아버지지만 장례식에는 찾아가기로 한다.장례식이 끝나고 아버지 변호사로부터 유언장을 듣게 되는데 자신에게는 클래식 자동차와 ..
2013.12.05 -
[이브의 시간] 로봇과 인간의 공존
이제 거의 모든 귀찮은 일은 로봇이 다 해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 개발되는 근 미래.자신의 가정로봇이 행동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친구와 함께 추적을 해보니 발걸음이 향한곳은 지하의 어느 한 카페. 카페 이름은 "이브의 시간" 이곳은 로봇과 사람과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설정에서 로봇은 위에 사진처럼 머리위에 띠가 있어야 하며 장소에 따라선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신경쓰이는 커플, 자신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발랄한 여자애,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는 남성.모두 로봇같지만 확신은 없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흥미를 느끼며 계속 가며 거기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느껴지는 여러가지 혼란들.친구는 어릴때 자신을 돌봐주던 로봇과의 일로인한 로봇을 싫어하게 되는 트라우마를주인공은 자신의 집..
2013.11.17 -
[말콤 X] 암살당한 흑인 인권 운동가의 인생
내가 미국인이 아니기에 솔직히 내용 이해가 좀 힘들었습니다.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보게 된 영화인데 "말콤 X" 라는 영화 제목이 왠지 익숙하기도 하고 주연 배우인 덴젤 워싱턴이나오는 이 포스터가 너무나 익숙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아마 어릴때 이 포스터가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 말콤X(덴젤 워싱턴 역)는 유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이자 이슬람 운동가 입니다.아버지는 KKK단에게 암살당했고 삼촌역시 폭행을 당하고 13세에 어머니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불우한 소년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그리고 소위 밑바닥 인생을 살면서 감옥이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이슬람 종교단체인 "네이션 오브 이슬람(Nations og Islam)" 에 가입하게 되고 출소 후에도 대변인으로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후에 회장과의 불화..
2013.11.16 -
[고백] 우리반에는 내 딸을 죽인 범인이 있어요
시끄럽게 떠드는 교실.선생님이 차분히 얘기를 하지만 애들은 신경도 안쓰고 있다.그래도 상관치 않고 선생님은 계속 자신의 얘기를 한다.그러다 다른 한 선생님과 에이즈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서 애들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그리고 충격적인 발언.지금 우리반에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이 있다는 얘기.하지만 누군지는 알려주지 않고 얘기를 계속 해 나간다. 처음에 선생님이 말하는 장면에선 꽤나 흡입력이 느껴지면서 집중을 하면서 봤는데뒤로 갈수록 루즈해진다.각각의 인물의 시점에서 옴니버스식의 나레이션으로 계속 스토리가 진행이 되어가는데일본 영화 특유의 스타일이 쓸데없는 감성팔이가 영화를 망쳐놓은거 같다.특히나 쓸데없는 웃음연기...정말 최악...-_- 선생님이 살인범이 있다고 말하는 장면 소년A와 반장과의 유대를 보여..
2013.11.15 -
[더 그레이] 알래스카 설원으로 추락..
순전히 리암 니슨 때문에 본 영화..그리고 개인적으로 재난 영화를 좋아하기도 해서 약간 기대해서 봤는데..음....일단 결과는 그냥 그런...그럭저럭한 정도... 석유 추출장에서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고용된 헌터 오트레이(리암 니슨).다들 집으로 돌아갈려고 비행기를 타지만 눈보라속에서 문제가 생겨 결국 비행기는 알래스카 설원에 추락하게 되고몇몇 살아남은 사람들이 추스리고 보니 주변은 늑대떼의 영역이라 한명씩 공격을 당하게 되고추운 설원을 지나가서 탈출을 하기로 하고 이동을 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큰 감흥없이 본 영화.그리고 이상하게 늑대가 cg가 너무 눈에 걸려서 집중하는게 넘 힘들었다...ㅋ중간 중간 쓸데없는 회상신도 그렇고 그냥 리암 니슨 때문에 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
2013.11.14 -
[황해] 조선족의 청부살인 스릴러물
이 영화를 이제야 봤다..ㅋ난 영화를 좀 늦게 보는 편이라....-_-;;하정우의 그 먹방 이미지도 그렇고...전체적으로 우울한 느낌의 화면 구성과 그냥 들고 찍어서 그런지 흔들리는 화면(요샌 많이들 그런다)참 잔인하면서도 가타부타 따로 설명없이 참 담담하게 보여주기도 해서 훨씬 담백하고 맘에 든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새로운 의뢰인인 과장과 부인이 은행에서 만나는 장면은 이해가 안된다.스토리상 둘의 연관관계가 보여야 할거 같은데 아무리 서로 조심을 한다고 하더라도 화면상에선 그냥 모르는사이의 업무적인 면밖에 보이질 않아서 아무리봐도 의문이다. 그리고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게 더 놀랍다.하정우가 역할을 맡은 실제 조선인은 한국에서 사망하고 부인은 다시 연변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황해 ..
2013.11.09 -
[플래닛 비보이] 현장감 넘치는 화끈한 B-Boy 배틀의 현장!!!
와챠(Watcha.net)에서 보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영화인데 일단 내가 힙합은 좋아하니 바로 찾아보게 되었다.이런 영화가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나름 와챠 덕을 보게 되었다. ^^ 처음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한국어와 한글자막이 보이길래 어디서 만든건가 관심이 가던 영화이다.일단 우리나라에서 제작한건 아니고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로 영화라기 보다는 다큐멘터리가 더 적합하다.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비보이의 역사와 각 크루들의 소개 영상과 2005년 독일에서 열린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h The Year)'에 대한 영상이 가득하다.비보이 대회는 축구같이 팀(크루)으로 출전하기도 하지만 각국에서 한 크루만 출전하기 때문에 국가대항전느낌도 좀 난다. ^^ 우리나라 비보이들은 혜성같이..
2013.01.30 -
[소울서퍼] 한쪽팔을 상어에게 잃은 서퍼의 감동실화!
요새 "와챠(watcha)" 라는 영화 추천 서비스를 친구랑 보다가 소울서퍼를 추천을 해줘서 보게 됐습니다. 줄거리는 어릴때부터 서핑을 즐기던 베서니는 서핑중 상어의 공격을 받고 한쪽팔을 잃게 된후 노력으로이겨내고 정상을 차지하게 되는 영화에선 흔한 얘기입니다.물론 영화에서 흔하다고해서 실제로 흔한건 아닙니다. 실제에선 정말로 드문 일이기 때문에 영화로까지 제작이되는거겠죠.그리고 이 이야기는 실화!!! 입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하는데 원래부터 잘난 사람들도 있지만 외형적이든 정신적이든 약간의 핸디캡 내지는 열등감이 있는사람들이 보면 그 부분을 극복할려고 엄청난 노력으로 훨씬 잘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물론 그 분들은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이겠죠.이런 영화를 볼때마다 정말 팔, 다리..
2013.01.24 -
[다큐멘터리] 영원한 봉인(Into Eternity) - 핀란드의 핵폐기물 봉인 계획
원자력 발전의 최대 문제는 바로 핵폐기물이다.현재의 기술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보니 보통 폐기물 저장소를 짓고서 거기서 관리를 한다. 오늘 본 다큐는 핀란드의 핵폐기물 봉인 계획으로 여러가지 핵 폐기물 처리 방법, 가령 우주로 날려버리기, 바다 깊은 심해에 묻어버리기, 현재와 같은 저장소 등등 중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믿어지는 지하에다 봉인을 해버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제목은 Into Eternity - 영원한 봉인 이 계획의 핵심은 지하 5km까지 파고 들어가서 핵폐기물을 관리하는게 아니고 "봉인"하는것 이다.이 핵폐기물 시설의 이름은 '은폐장소'라는 뜻의 "온칼로".22세기에 완공예정이다. 그리고 계획상으론 10만년동안 유지할 계획이다. 온칼로의 계획 사진이다.지하 5km까지 파..
2013.01.14 -
[ここにいるよ - soulja] 마음따뜻해지는 음악
정말 우연히 듣게된 음악인데 한번에 반하게 된 음악이라 막 뒤져보다가 글 쓰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의 노래에요... soulja의 노래ここにいるよ(여기 있어요) 노래에 피쳐링을 青山テルマ 가 했는데나중에 青山テルマ가 이 노래의 답가로 そばにいるね(곁에 있을께) 를 부릅니다. 그리고 이 노래의 피쳐링은 soulja 가 하구요. ^^총 2곡이니 하나씩 들어보세요. ^^ 저작권 때문에 바로 재생이 안되니 불편하지만 유투브로 가서 들어야되요. ㅋ soulja의 노래 ここにいるよ(여기 있어요) - 음악 들으러 가기 青山テルマ의 노래 そばにいるね(곁에 있을께) - 음악 들으러 가기 2013/01/25 - [어흥!!! Life~/평범한 일상] - soulja 와 青山テルマ의 앨범을 샀습니다. ^^
2013.01.08 -
[별을 쫓는 아이] 잔잔한 지브리식 에니...
일단 제목에 지브리식 에니라고 적었지만 지브리에서 나온 에니는 아닙니다..;;;; 연말 연휴를 맞이해서 빈둥대다가 눈에 띄어서 보게 된 에니입니다.원래 에니를 좋아하긴 하는데 요새 통 보질 못해서 이 에니가 개봉한줄도 몰랐네요. ㅋ 눈에 띈 이유는 이 에니의 감독입니다."초속 5센티미터" 의 감독이라는 소개가 눈에 확 들어왔거든요.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에니긴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재미는 '즐거움'을 뜻하진 않습니다.오히려 상당히 지루하고 서정적인 에니입니다.나중에 감독 작품을 찾아보니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가 있더군요.마침 이것도 봤던 작품인데 다 같은 감독인줄을 몰랐네요...ㅎ_ㅎ이렇게 3 작품을 놓고 보니 대충 감독 성향이 좀 보이는거 같아요. 간단한 내용은 고대 지하 문명 탐험 이랄까요....
201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