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그랜드슬램 3일째 오천자전거길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 좀 늦었다 좀 고민하다가 팔목에 탄 부분에 데일밴드2개를 붙이고 출발했다. 간단히 뭐 좀 먹을라고 하는데 왠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버스 터미털 근처에는 뭐 있겠지하고 갔지만 여기도 아무것도 없다. 결국 터미널 안에 김밥집 연곳이 있어서 간단히 포장해서 야외에서 먹고 시작점인 탄금대 인증센터로 향한다. 가다보니 멋진 계곡이 보인다. 나중에 다른분이 알려주시길 수주팔봉이라고 한다. 사람들도 텐트치고 노는걸보니 부럽다. 이날 날씨 예보가 비온다는걸로 되어있었는데 별일 없기를 바라며. 길 상태는 반반이다. 길 상태보다는 표지판이 적절한곳에 없어서 자꾸 헷갈려서 멈추면서 확인하는 과정이 조금 짜증난다. 그렇게 수안보 인증센터를 지나 소조령을 넘고서 연풍면에 도착했다. 심한 오르..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