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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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자유인과 노예 두가지 삶을 산 흑인 이야기
1808년 미국은 '노예 수입'이 금지되었다. 그 즈음 미국은 목화산업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는데 노예가 수입이 안되자 미국내 자유 흑인을 납치해서 노예주로 파는 범죄가 성행했다.1841년 어느날 뉴욕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살아가는 솔로몬 노섭은 납치되어 남부로 팔려가게 된다.그 후 12년간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플랫' 이라는 이름의 노예의 삶을 살가게 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노예로서의 삶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 언제라도 죽는게 이상하지 않은 삶이었다.강도 높은 노동과 여자들은 성노리개로 취급하는것도 다반사였다. 노섭은 몇번의 탈출 기회를 엿봤지만 실패하고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다 결국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그 후 1853년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한게 이 영화의 ..
2014.09.30 -
[아미스타드] 흑인 노예선의 반란
1839년 7월. 흑인 무역이 아직 성행이던 시절. 흑인 노예선인 '아미스타드'는 흑인 노예들을 태우고 쿠바로 향하고 있다.항해하는 동안 흑인들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 죽어나가는건 일상 다반사.'신케이'는 쇠고랑을 푸는데 성공하면서 선상 반란을 일으켜 선상의 백인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자신들이 아프리카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항해사 2명만 살려주는데 항해사들은 흑인들을 속이고 미국쪽으로 배머리를 돌리게 된다.거기서 미국 해군에 발각되 미국에서 자신들의 자유를 걸고 법정에서 싸우게 된다.당시 미국은 노예 수입이 금지 상황. 법정 싸움중에 아미스타드호의 국적지인 스페인 공주, 해군 장교 등 흑인의 '소유권' 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꾸 나타난다. 이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며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까지 다뤄..
2014.09.28 -
[말콤 X] 암살당한 흑인 인권 운동가의 인생
내가 미국인이 아니기에 솔직히 내용 이해가 좀 힘들었습니다.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보게 된 영화인데 "말콤 X" 라는 영화 제목이 왠지 익숙하기도 하고 주연 배우인 덴젤 워싱턴이나오는 이 포스터가 너무나 익숙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아마 어릴때 이 포스터가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 말콤X(덴젤 워싱턴 역)는 유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이자 이슬람 운동가 입니다.아버지는 KKK단에게 암살당했고 삼촌역시 폭행을 당하고 13세에 어머니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불우한 소년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그리고 소위 밑바닥 인생을 살면서 감옥이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이슬람 종교단체인 "네이션 오브 이슬람(Nations og Islam)" 에 가입하게 되고 출소 후에도 대변인으로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후에 회장과의 불화..
2013.11.16 -
[황해] 조선족의 청부살인 스릴러물
이 영화를 이제야 봤다..ㅋ난 영화를 좀 늦게 보는 편이라....-_-;;하정우의 그 먹방 이미지도 그렇고...전체적으로 우울한 느낌의 화면 구성과 그냥 들고 찍어서 그런지 흔들리는 화면(요샌 많이들 그런다)참 잔인하면서도 가타부타 따로 설명없이 참 담담하게 보여주기도 해서 훨씬 담백하고 맘에 든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새로운 의뢰인인 과장과 부인이 은행에서 만나는 장면은 이해가 안된다.스토리상 둘의 연관관계가 보여야 할거 같은데 아무리 서로 조심을 한다고 하더라도 화면상에선 그냥 모르는사이의 업무적인 면밖에 보이질 않아서 아무리봐도 의문이다. 그리고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게 더 놀랍다.하정우가 역할을 맡은 실제 조선인은 한국에서 사망하고 부인은 다시 연변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황해 ..
2013.11.09 -
[소울서퍼] 한쪽팔을 상어에게 잃은 서퍼의 감동실화!
요새 "와챠(watcha)" 라는 영화 추천 서비스를 친구랑 보다가 소울서퍼를 추천을 해줘서 보게 됐습니다. 줄거리는 어릴때부터 서핑을 즐기던 베서니는 서핑중 상어의 공격을 받고 한쪽팔을 잃게 된후 노력으로이겨내고 정상을 차지하게 되는 영화에선 흔한 얘기입니다.물론 영화에서 흔하다고해서 실제로 흔한건 아닙니다. 실제에선 정말로 드문 일이기 때문에 영화로까지 제작이되는거겠죠.그리고 이 이야기는 실화!!! 입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하는데 원래부터 잘난 사람들도 있지만 외형적이든 정신적이든 약간의 핸디캡 내지는 열등감이 있는사람들이 보면 그 부분을 극복할려고 엄청난 노력으로 훨씬 잘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물론 그 분들은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이겠죠.이런 영화를 볼때마다 정말 팔, 다리..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