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너

2014. 10. 14. 00:30디지털/쇼핑몰 이야기



뭐가 그리 비밀스러운지 숨기는것도 많다.
그것도 이제 갓 이 바닥에 들어온 초짜가.
내가 아무리 아이템이 달라도 그 사람보단 많이 알거다.

이런말하면 편견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여성의류, 특히나 여자분들이 자기거 꽁꽁 싸매고 있는거 자주 본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당신들보단 남들이 더 많이 안다.
당신이 어려워 하고 고민인것들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겪은 상태이다. 그런데도 자기가 엄청난거 가진것처럼 생각하지 마라.
엄청 우스워 보인다.

사이트 뭐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말 안해주는 사람하고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서로 노하우도 공유한다는건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도와달라는 글은 잘만 올린다. -_-
다른 사람을 못 믿겠다고? 그럼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어떻게 신용을 하나?
먼저 오픈하는게 기본이다. 그리고 그거 좀 오픈한다고 문제가 있을거면 당신 계획에 문제가 있다.
정말 타이밍이 중요한거면 혼자서 아무도 모르게 빨리 하면 된다.  

저번에 질문하는법 이란글에서도 말했지만 자기가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말해줘야 남들도 답변이 잘 달린다.
자기의 아이디어가 노출될거 같다고??? 무슨 IT 스타트업도 아니고 쇼핑몰에서 아이디어가 특출난다고 잘되는거 아니다.


가끔 자기가 엄청난 노하우, 엄청난 계획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는데.
장담하는데 당신이 생각한 그 노하우, 계획은 이미 세상 천지에 다 깔려 있다.
내가 생각하는 순간 이미 다른 사람도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는게 편하다.
검색 한번만 해봐라. 자기가 생각한걸 생각보다 훨씬 퀄리티 있게 구현해놓은게 보일거다.

그리고 노하우라는것은 그때, 그곳에서, 그 사람들이 했기에 노하우인거지 다른데서 똑같이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다. 그런건 노하우가 아니다. 팁이지.
큰 회사에서 자신의 계획을 잘 처리해와서 이제 자기일 한다고 했을때 예전 회사처럼 서포트 없이 가능할거라 생각하지 마라. 

자신의 아이디어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걸 어떻게 '신속하게 잘 구현' 하느냐가 중요하다.
아이디어 한번 떠올렸다고 그게 천년만년 가는게 아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난 같은 분야가 더 시너지 효과가 얻기 좋다고 생각한다.
보통 여성의류 사이트는 남성의류, 악세사리 등 다른 분야 사이트와 조인을 할려고 하는데 사이트나 사업상의 조인도 나쁘진 않지만 보통 배너나 그 정도이다.
그런데 같은 여성의류라고 생각해봐라. 도매처 공유, 샘플 공유, 부자재 같이 구매 등등 할 수 있는게 엄청 많다.
자기 노하우 가르쳐주기 싫다고? 그러면 당신도 남한테 얻을 수 있는건 없다.

좀더 관용적으로 폭 넓은 마음으로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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