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거래처를 찾아보자

2020. 12. 7. 12:45디지털/쇼핑몰 이야기

 

일단 양말로 아이템은 정했으니 거래처를 찾아보자.

우리나라 패션 메카 동대문부터 가기로 했다.

운좋게 잘되면 거래처를 찾을 수 있을것이고 아니면 일단 어느정도 가격인지와 분위기도 볼겸 가보자.

양말은 신평화시장에 있다.

신평화시장 양말이 있는 1층은 오후9시에 오픈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청계천을 거니는데 예전에는 정말 빽빽한 차와 퀵오토바이로 북새통이었을텐데 지금은 한산하다.

매장을 들어가니 상가가 오래되서 그런지 조금 우울한 분위기이다.

영업을 안하는 매장도 있다보니 더욱 그런 느낌이 드나보다.

 

한바퀴 휘~ 돌고 이제 몇군데 매장에 가격을 물어본다.

두군데 돌자 가격이 똑같다. 왠지 가격을 다 맞춘듯 하다.

다른데 더 돌아봤지만 역시나 가격이 7000원으로 똑같다.

 

 

 

 

몇군데 더 둘러보고 현재로선 내가 딱히 할게 없어서 생각보다는 빨리 마무리했다.

옷 같은 경우는 여러 매장마다 다양한 옷이 있고, 같은 옷이라도 분명 가격이 다를텐데 그런게 없다보니 더 돌아보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다.

 

돌아와서 인터넷 가격을 보니 대략 한켤레에 1,200원 정도에 판매를 하는걸 보니 딱 평화시장에서 가져와서 판매를 하는거 같다.

일단 도매는 이정도로 하고 공장을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