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의 전설(Legend of Guadian) - 뛰어난 영상미가 볼만한 에니

2015. 8. 25. 00:40어흥!!! Life~/영화/에니/음악

이게 꽤 오래된 에니인데 난 동물을 의인화한 작품들은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포스터를 보고 전형적인 애들용 미국식 에니인거 같아서 관심 껐던 작품이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우연히 유투브에 소개 영상을 보는데 우와~ 화면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바로 찾아봤다.

정말 영상미가 엄청나다~

검색해보니 이 작품 감독이 영상미가 대체적으로 다 뛰어나다.

내가 에니를 자주 보는편임에도 불구하고 정말이지 이 작품의 영상 퀄리티, 디테일은 손에 꼽을정도로 대단하다.

말이 필요없다. 요샌 워낙에 cg가 다들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2010년 작품임에도 이런 생각이 들정도이니 정말이지 대단하다.


일단 이야기는 그냥 애들용이다.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된다. 그래서 쉽게 쉽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걸리적거리는게 없어서 좋다.


소렌은 형 클러드와 아버지, 어머니, 유모 플리, 여동생 에글랜틴이 화목하게 살고 있다.

소렌과 에글랜틴은 아버지가 얘기해주던 가디언의 이야기인 '얼음 발톱 전쟁' 이야기에 푹 빠져 있다.

이런 몽상가 같은 동생들이 영 탐탐치않은 형 클러드.

거기다 자기보다 날기까지 더 소질이 보이기 시작하고 질투를 갖기 시작한다.

소렌과 클러드 둘이서 날기 연습을 하다가 나무에서 떨어지고 '순수혈통'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끌려간곳에는 자신들 말고도 많은 새끼 올빼미들이 많이 잡혀왔다.

이곳은 '얼음 발톱 전쟁'에서 패했던 '메탈 비크'의 아지트.

이곳에서 다시금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소렌과 클러드는 서로의 갈라서게 되고 다른 올빼미의 도움으로 여기서 만난 길피와 함께 탈출을 한다.

목적지는 가디언들이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가훌의 나무'

여행길에 만난 친구와 우연히 만난 유모와 함께 가디언들을 만나게 되고 메탈비크의 얘기를 해주게 되고 정찰병을 통해서 이야기를 듣고 가디언들은 다시 메탈비트와의 전쟁을 하러 나서게 된다.

그렇지만 이미 가디언들중에 배신자가 있어서 가디언들은 함정에 빠지게 되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쫓아간 소렌의 일행이 가디언들을 함정에서 구하게 된다.


* 올빼미들의 이야기 답게 ost는 Owl City의 'To The Sky' 다.



이런 멋진 장면들이 종종 보인다.



이 디테일을 보라. 특히나 내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콧등에 양쪽결에서 올라오는 털이 마주치는 부분을 정말이지 실감나게 표현했다는거다.



타이토의 아내 나이라. 대부분의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



탈출을 한 소렌 일행이 가디언과의 첫 만남.



이야기로만 듣던 가디언들이 살고 있다는 '가훌의 나무'



소렌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할것인지 토론을 하고 있는 가디언의 왕




메탈비크 병사들



메탈비크 '타이토' 저번 전쟁에서 부리가 부러져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고 있다.



함정에 빠진 가디언들을 구하기 위해서 불길속으로 뛰어든 소렌.



함정에서 빠져나오고 본격적으로 전쟁을 하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소렌 일행은 '가디언'이 된다.






가디언의 전설 (2010)

Legend of the Guardians: The Owls of Ga'Hoole 
8.1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헬렌 미렌, 제프리 러시, 짐 스터게스, 휴고 위빙, 에밀리 바클레이
정보
애니메이션, 판타지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96 분 | 201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