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6. 08:30ㆍ어흥!!! Life~/평범한 일상
인간은 기본적으로 오감을 느끼며 생활하게 된다.
그중에서 시각 정보가 80%로 가장 많고 다른 감각기관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보완을 하게 되어있는데
그렇다고해서 시각이 절대적이진 않다. 상황에 따라선 냄새나 촉감이 더욱 강렬한 경험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리고 한가지 감각기관에 문제가 생겼을때에는 나머지 감각기관의 능력이 대폭 향상되기도 한다.
우리가 소리를 잘 듣기위해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거나 하는 행위가 그렇다.
그래서 장애인들중에선 한가지 감각기관이 일반인에 비해 아주 뛰어난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삼성에서 장애인을 위한 악세사리가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서 기억이 나는 두사람이 있다.
일단 삼성에서 나온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악세사리 3가지를 잠시 보자.
울트라소닉 커버 - 초음파를 보내서 앞에 장애물이 있을 시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안내를 해준다. 박쥐가 쓰는 방법과 같다.
옵티컬 스캔 스탠드 - 스탠드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면 책을 읽어준다.(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간가 -_-)
보이스라벨 - NFC를 이용해서 라벨이 부착된 제품에 사용자가 미리 녹음된 음성을 읽어준다.(쓸모없다기 보다는 라벨작업을 업체에서 해야 된다는건데 효용성에 의문이 간다)
울트라 소닉 같은 경우는 상당히 효용성이 있어 보인다. 바로 사용도 가능하고. 좋은 악세사리인듯하다.
다만 안드로이드 자체가 장애인에게 그다지 좋은 OS가 아니라는게 좀 아쉽다.
- 이게 울트라소닉커버. 정확히 저 커버만 따로 판매를 하는건지 일체형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튼 포스팅의 주제는 이게 아니고 이 울트라소닉커버를 보니 생각이 난건데 아까도 말했지만 하는일은 초음파를 보내서
반사된 초음파를 분석해서 장애물 여부를 확인하는거다.
정확히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사람중에서도 이런 사람이 있다.
눈이 안보이는 사람인데 혀를 이용해서 소리를 내고 그 반사음을 듣고서 장애물 여부를 확인한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정확히 초음파인지 단순히 소리에 민감한것인지(초음파도 소리지만) 모르겠지만 짤막한 소개로 본적이 있었는데
이런게 가능하다는게 너무 놀라웠다.
그리고 다른 한 사람도 오래되서 기억은 안나지만 손가락으로 일반책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서 실제로 확인된 능력이다.
장애어린이들이 책을 못읽는것이 안타까워서 '연습'을 해서 능력을 키운것이라는게 정말 특이하다.
처음부터 자동으로 발현된게 아닌 후천적 훈련을 통해서 발현된 기능이다.
물론 처음에 말한 초음파를 듣는 사람도 훈련 시간이 있었겠지만 이쪽은 장애인이 아님에도 스스로의 후천적 훈련을
통해서 능력 발휘가 됐다는게 특이하다.
추후에 연구를 통해서 어릴때부터 연습을 하면 더욱 습득이 쉽다는게 밝혀졌다.
정확히 글자를 읽는다는게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손으로 색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거 보면
백지와 글자가 인쇄된 차이가 느껴지면서 그걸 토대로 글자를 읽을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확하진 않고 어쨌든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꽤나 유명해지고 TV에도 나오면서 점점 유명세를 타니 사람들의 기대치에 부담을 느꼈는지 나중에는 트릭을 쓰다가
들켜서 사라진 인물이다.
나중에 트릭을 쓴건 있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는건 사실인듯 하다.
뭐 이런거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통 그런 능력들은 서번트 증후군인 경우가 많고 이런 극한의 감각기관을 특이점을 가진 사람은 내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사람은 이 두 사람정도 였다.
이런 사람을 보게 되면 과연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나중에 진짜 초능력자가 나타날지도...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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