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6. 09:27ㆍ디지털/위시리스트/리뷰
사용기 추가됨.
며칠전에 글 쓴 이오즈원이 갑자기 사망하는통에 며칠간 유선 이어버드를 다시 사용했는데
그 불편함이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결국 다시 블루투스를 다시 사기로 하고 둘러보는데 바로 눈에 들어온 제품이
자브라 엘리트 65t ( Jabra Elite 65t )
이것저것 따졌을때 제일 맘에 들었는데 좀 둘러보니 정말 신상인듯 몇군데 팔지도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냥 운좋게 상품을 발견했다.
내가 받고서 이제 일주일 다되가는데 그 사이에 다른 마켓들에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신상이었던듯.
이번엔 개봉기 겸 간단 소감을 적어보기로 하고 자세한 리뷰는 한 일주얼 더 써보고 쓸 예정이다.
그전에 이오즈원도 잘 쓰긴 했지만 그 케이블마저 불편하게 느껴져서 이참에 완젼 와이어리스를 살려고 했는데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에어팟을 염두에 두었는데 에어팟은 멀티포인트를 지원안한다.
나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패드를 동시에 사용중이라 이거 안되면 좀 불편하다.
물론 전에 쓰던 이오즈원도 멀티포인트 지원을 안해서 다른 기기 쓸때마다 한쪽에선 블투 끄고 다른 한쪽에서 다시 블투 키고
이런식으로 사용했었는데 이 불편함 때문에 엘리트65t의 스펙에서 멀티포인트 지원이라고 된 부분을 보고 맘이 많이 기울었다.
가격은 좀 높은편으로 239,000 이다.
내가 살땐 4만원 할인해서 199,000원 이었는데 이게 스토어팜이라서 그냥 할인율을 붙일려고 가격을 이렇게 한건가 했는데
내가 사고서 며칠 지나서 진짜 할인 다 끝나고 239,000에 파는걸 보면 진짜 할인이었던듯 ㅋ
운좋게 좋은 타이밍에 산듯 하다.
거기다 통화용 모노 블루투스 이어폰도 추가로 경품지급해서 거의 7만원대 할인이었다.
일단 공식 사이트는 이곳이니 관심있는분은 이쪽에서 둘러보심 된다.
제품을 받으면 깔끔한 박스에 온다
박스를 열면 안쪽에 예쁜 노란색 박스가 나오고 다시 꺼내면 비로소 엘리트 65t를 볼 수 있다.
근데 저 사진은 약간의 연출이 들어간게 위에 커버가 박스 꺼낼때 잘 빠져서 사진처럼 얌전히 있어서 이쁘게 보이질 않고
그냥 뒤쪽에 떨어져 버린다 ;;;;;
구성품은 이어폰, 충전기 겸 캐리어, 충전용 USB 마이크로 5핀 b타입 케이블, 사용설명서, 이어폼이다.
좀 불만인게 이거 가격이 얼마짜린데 이어폼 포장이 너무 허접하다.
매뉴얼은 있으나마나한 2페이지짜리라고 봐도 된다.
it기기에 익숙한 분이면 매뉴얼 없이도 몇번 만져보면 대부분 파악이 된다.
그만큼 쉽다는 얘기인데 이게 참 쉬우면 쉬운데로 아쉽고 복잡하면 복잡한데로 아쉽다. ㅋㅋ
쉬우면 기능이 너무 없어보이고 복잡하면 짜증나고 뭐 그렇다.
매뉴얼보다는 자브라 사운드+ 앱을 필히 다운받아서 봐야한다.
현재 이 앱에서 지원되는 기기는 이 엘리트65t가 유일하다.
이 앱에서 몇몇가지 기능들을 다 컨트롤 할 수 있다.
그리고 앱에서 기능들과 간단 설명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다 파악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앱에서만 기기등록이 된다.
기기등록이 되어야 2년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좀 아쉬운게 이 앱도 그렇고 엘리트65t도 그렇고 한글지원이 안된다.
한국어 지원 안되는 제품이야 한두개가 아니지만 자브라가 한국에서 장사한지도 오래됐고 다른 제품들은 지원되고 하고
공식으로 프로모션까지 해가면서 미는 신상품인데 많이 아쉽다.
일단 착용을 해보면 아주 맘에 든다.
몇번 얘기했듯이 난 인이어 못쓴다.
그래서 이거 살때도 상당히 고민했는데 다행이 아주 잘 착용되서 정말 한숨 놓았다.
가격도 비싸서 반품도 못하는데 정말 걱정했었다.
착용법이 좀 특이한데 마이크가 아래로 가게 한 상황에서 귀에 꽂고 나사 돌리듯 마이크를 앞쪽으로 향하게 돌리면
스윽~ 들어간다.
이거 뺄때도 반대로 돌리면서 빼야 잘 빠진다.
이어팁은 잘 맞는데 S는 너무 작고 M은 적당하고 L은 크지만 또 잘 맞는다.
꺼낼때 이어팁이 걸리는데 이게 너무 잘 맞아서 그런건지 커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하나씩 착용해보고 자기한테 맞는걸 쓰자.
음질은 뭐 크게 이상하단 생각은 안드니 별 문제 없는거 같다.
요샌 아주 싸구려 아니면 다 괜찮은거 같다.
그리고 뭐 내가 애초에 싼거 살거면 비싼거 한방에 가서 오래 쓰자 주의라 좀 가격대가 있는걸 사다보니
솔직히 음질에 대해서 크게 문제가 된 제품들은 없었다.
단 오래 사용하면 귓구멍은 괜찮은데 귓바퀴가 아프다.
안 익숙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오즈원도 크기가 커서 귓바퀴를 덮는 형태이긴 하나 별 문제가 없었는데 이건 좀 아프다.
그래도 이오즈원은 앞에서 봤을때 좀 양옆으로 튀어나오고 행어가 보조를 해서 귓바퀴에 밀착이 되는 형태가 아니라 그런거 같고
엘리트65t는 정말 귓바퀴에 밀착된다.
정면에서 봤을때도 거의 튀어나옴이 없다.
그래도 살짝 빼면 좀 괜찮다.
아마 사용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익숙해지면 괜찮지 싶다.
배터리 시간은 스펙대로 5시간은 무난하게 사용가능하다.
그리고 배터리 케이스에 넣으면 충전된다.
그래서 총 15시간이라는데 뭐 도시 라이프에선 연속으로 5시간 사용할인은 거의 없어서
안쓸때는 어차피 보관때문에라도 캐리어에 넣어야 하니 자연스럽게 배터리는 유지된다.
그리고 급속 충전이 되는데 15분 1시간 30분 사용가능하다는데 테스트해보니 거의 그런듯하다.
15분 충전하니 30%정도 배터리가 찬다.
며칠 사용해보니 확실히 기존 케이블이 있는 블투보다 편하다.
여러모로 맘에 드는 제품이다.
좀더 써보고 자세히 사용기를 적어봐야겠다.
사용기 추가됨.
그리고 마지막으로 며칠후에 온 사은품 자브라 BT2047 이다.
정말 통화용으로 음악은 못 듣는다. ㅋ
내가 산 하루뒤부터는 이거 말고 다른거 주던데 그게 훨씬 좋다. ㅋ
아쉽...;;;;;
이걸로 통화만 한다고 하면 그리 큰 문제는 될거 같진 않고 요샌 내가 모노타입을 안써서 친구 줬다.
친구는 통화만 원해서 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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